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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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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용서해주세요
아버지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요 마치 아버지를 보고싶어 울고 있는 우리 가족들의 마음인 것 같아요 아버지가 저희 곁을 떠난지 오늘이 어느듯 100일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저희 가족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답니다 막내가 임신을 하였고 저도 고창으로 근무지가 바뀌어 현재 고창까지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제가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약3주간을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병마에 시달리던 그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 을 느꼈으며 많은 후회도 하였습니다 아버지 살아 계실때 왜 내가 좀 더 잘해주지 못하고 생활과 일를 핑 계로 어머니에게 미루었나 많은 후회를 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제 모든 것을 잊고 편히 잠드세요 아버지가 떠난 후로 우리 가족 하루도 편한 날이 없고 가족 모두 병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7월1일에는 저 또한 수술에 합니다 아버지 저희들 모두에게 좋은일 있도록 살펴주세요 또한 모든 것을 잊고 편히 쉬십시요 장남 재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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