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온라인 참배
  • 하늘편지
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카네이션!!!
아버님 전상서 그동안 편안하셨나요?!! 이제는 수많은 시간속에 아버지도 뭍혀지는것 같아 마음이 쓰려오네요. 마냥 즐거운 일들로 아버지와 함께 하려 했는데 이제는 아버지의 향취도 조금씩 잊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또한 아파온답니다. 역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인것 같아요. 아버지를 떠나보내면서 이세상이 모두 끝난것처럼 울며 불며 몇일씩 아니 수시일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할수없을정도로 그렇게 지 냈는데...매일 찾던 아버님을 몇일에 한번 그렇게 찾는것을 보니 저도 속 물의 한사람인것 같아요. 안그런다 하면서도 아버지를 찾을때 전같지않는 이맘을 바라볼때에는 마음이 안좋더군요. 그래도 아버지가 제일로 사랑하는 아들이기에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항상 아버지를 향한 사랑은 언 제나 변하지 않는것은 아버지의 사랑스런 자식이기에- 그런곳 같아요. 안그래요^^ 아버지의 사랑을 뭘로 다 설명할수가 있겠어요. 부모님이 우리들에게 베푼 사랑은 참으로 크기에... 지금 저도 빈이가 저보다도 더커버린 모습을 보면서 가끔 부모님처럼 사랑을 쌓으며 잘 살아나갈수있을까? 하며 생각을 해보지만 잘 안되는것같아요. 그처럼 부모님이 우리들 자식들에게 베푼 사랑은 특별 나셨던 같습니다. 아무도 흉내낼수 없이 각자 나름대로 자식들을 베려하며 나누던 사랑들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앞가슴에 카네이션이 부끄러울 정도로 부모님의 사랑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버지와 늘 함께 한다면서도 아버지를 볼수없기에 어쩔수 없나봐요.아버지 의 빈곳을 확인하고 아버지의 향취를 찾아 보려고 시골에 내려가면 이곳 저 곳 찾아나서 보지만 그향취를 이제는 찾을수가 없네요. 이곳에서 민이가 이제 할수있는것은 어머님과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그리며 잘사는 일만이 최선의 방법인것 같아요. 그래야 아버지도 그곳에서 친구분들과 편안하게 잘보내실 수있으니까요. 어머니 잘계시니까 아버지도 넘 걱정하시지 마시고 잘계셨으면 합니다. 향기로운 꽃들 많이 받으세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