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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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전하고 고독한 설날을 맞이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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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구룡산 대모산은 아직도 변함이 없는데 세상은 너무많이 나이를 먹어 애늙은이가 되고 말았군요? 가족이 있어도 옆구리가 시리고 자식이 있어도 머리가 공허한 마음은 어쩜 엄마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나 보내요. 영혼의 세계에서 세배를 받으신지도 어언 16번째이군요. 요번 설날도 멀리서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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