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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시간이지나면 지날수록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눈이 하얗게소복이 쌓인겨울에도 아버지께선 외롭지 않으셨나요 마음껏해드리지못한 미진함이 항상 가슴한구석을 무겁게 합니다 올설에는 아버지께서 너무 실망스러우셨을줄 압니다. 아버지 가신지가 얼마나 됐다고 이런일이 생겼는지 기가막힐 뿐입니다. 말로만 효도한다하면 뭐합니까. 막내동생의 상식이하의 행동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가족간의 위계질서도 파괴되고 지 맘대로의 생각없는 행동에는 기가 막힙니다. 그래도 형인데 아무리 피곤하고 생각이 틀린다해도 지 처자식앞에서 무시하는 행동은 훗날 지발등 찍고 지얼굴에 침뱉는다는 생각은 왜못하는지 .... 유구무언이라 이젠 말로 한다한들 알아듣겠습니까. 지놈도 자식을 키우면서 후에 자매끼리 부모앞에서 싸우고 아래것이 큰자식을 무시하고 머리컸다고 지맘대로 행동하고 따라주지 않는다면 지맘이 편하겠냐말입니다. 예전엔 그래도 원망도 많이하고 실망도 많았지만 그래도 맏이가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친정이 편해야 여자들은 진정 편한맘으로 살수있는것인데 이것도 복이라서 이런복도 과분한가봅니다. 아버지 위에서 힘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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