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민지에요.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들렀어요. 할아버지 저 이제 간호사 되었어요.
이번 2023년도에 대학교도 졸업하고 간호사 국가고시 시험 보고 합격해서 면허도 나왔어요. 그리고 저 고려대학교병원에 취업했어요.
할머니한테는 학사모랑 입고 찍은 사진 보여드리고 취업한 병원 사진도 보여드리고 말씀드렸어요. 할머니가 경사났다고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승준이도 간호학과 진학해서 이제 할아버지는 손자손녀 간호사 두 명 나올거에요.
할아버지 많이 보고싶어요. 특히 할아버지께서 하늘나라 가신 날 전후로 더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옛날 동영상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 제 꿈에 나오시면 저 하고 싶은 얘기 있어요. 
할아버지 천국에서는 하고 싶으신 일 다 하시구 드시고 싶으셨던 것도 다 드시면서 저희 지켜봐주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