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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가족들의 모임
아버지 어제는 우리 가족들 모두 모여서 아버지 계신곳에 다녀왔답니다 잘 보셨지요 자식들 얼굴 사랑한 마나님 얼굴까지 엄마는 그동안 아버지가 안계셔서 허전해서 그런지 드시는 걸로 아마도 허전함을 달래셨는지 얼굴이 많이 좋아지셨데요 다행이더라고요 혼자서 안챙겨 드셔서 말랐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어제는 날씨도 넘 넘 좋았답니다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어요 모든것이 아버지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맛있는것 마니마니 챙겨서 아버지 한테 가서 좋은곳에 가셔서 맘 편히 지낼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빌고 왔어요 아버지 맛있는것 마니 드셨는지 같이 앉아서 잔디밭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아버지 이제는 보고 싶어도 울지 않고 그냥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려고 해요 그래야지 아버지도 좋아 하실것 같아서요 운다고 살아돌아오실수도 없고 행복하게 살께요 아버지 계신곳은 자리가 넘 좋아서 겨울에도 따뜻할것 같데요 사랑하는 아버지 좋은곳에 가셔서 몸도 마음도 편히 잘 지내고 계세요 나중에 또 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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