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아빠 막내딸 선주 ... 아빠두 하늘나라에서 내가 하는 행동을보고 있을꺼라고 생각해.... 아빠 한심하지 이런 내모습이.....아빠에 반대하는 결혼하더니 그런다고 하늘나라에서 흉보고 있을꺼야....그치 아빠 그래두 나 지금 무지 힘들다.....힘든 모습만보이는 이 불효녀을 용서해주라..아빠가 요즘 더 보고싶고 아빠한테 한번 안겨보고 싶고 아빠에 냄새에 취해보고두 싶어 요즘 아빠....내가 선택한길이 옳은거지.....대답이 없는 편지를 매번 쓰니깐 넘 속상해 아빠가 우리 이쁜 막내딸 힘내구 용기 내라고 이야기 해주기라도 하면 넘 좋겠어.... 아빠 무지 보고 싶어 ...무지 글구 아빠가 이런모습봤다면 가만히 있지두 않았을꺼야...그치 아빠....그래두 막내사위 미워하지마 알았지... 아빠 살아 생전에 그렇게 잘하던 사위이잖아..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하늘 나라는 춥지 않나?모르겠다..... 아빠 미안 이럴때만 들려서 무지 미안해 작은형부 오면 한번 갈께 아빠 사랑하고 그때까지 잘지내요 알았지 아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