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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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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
아버지,어머니!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으시네요.. 그래도 부르고 또 불러도 포근함을 주는 아버지,어머니...... 너무 그립습니다. 아버지가 편안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날.......... 못난 두 아들 손을 꼭 잡아주셨어죠..... 그리고 7시간만에 못난 아들 얼굴도 못보시고,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먼 곳으로 여행을 가셨네요....... 아버지 살아 생전 결혼을 했어야하는데...... 며느리가 누가 될지도 모르시고, 친손자가 누가 될지도 모르시고. 못난 아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도 못보시고 힘들게 고생만 하신 아버지! 이 힘들고 험한 세상에 못난 이 아들만 남겨 놓고 먼곳으로 가신 아버지가 너무 원망스럽지고 하고 너무 너무 죄송스러워 뭐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아버지 왜 엄마랑 약속을 못지키고 엄마곁으로 가셨어여 못난 막내 아들까지 결혼하시는거 보시고, 친손자도 한번 안아 보시고 편안하게 가셨으면 좋았을 것을 아버지도 이 못난 불효자식 걱정에 편하시지 않을꺼란걸 알기에 이 못난 놈 너무 가슴아픕니다 아버지 ! 그곳은 춥지 않으세요? 그곳에서 항상 편안하고,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어머니 사랑합니다........ 추신: 12월 12일날 뵙겠습니다 - 불효자 막내아들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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