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아빠 어제 삼오제를 마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이따 퇴근하면서 엄마한테 들르려고...하루에도 한두번 꼭 본 아빠를 이제를 볼수없다는사실이 아직은 실감이 안나요. 더구나 아빠는 임시로 안장을 해놓고 며칠후에 다시 그곳에서의 절차가 남아서인지 더더욱... 아빠 많이 아프지 않는곳에 계시니까 좋아? 큰고모,큰아버지도 만나서 좋지? 또 우리가 성경에서 알고있는 믿음의 조상들도 다 만나봤어? 아빠 엄마가 많이 힘들어해. 아빠가 꿈속에서라도 건강하고 밝은모습으로 자주 찾아와서 엄마 안심시켜드려... 그러고난뒤에 우리들 꿈속에도 자주 나타나주고. 너무 바쁜가.. 아빠 이제 우리들 남은 엄마와 시댁어른들께 더욱 잘할께. 아빠가 힘줘요. 아빠 나중에 또 쓸께. 미정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