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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잘 계십니까
잘지내고 계셰요? 언제든지 갈것처럼 했는데 쉽게 가질 못하네요 모든것이 핑계지만 어머니와 함께간다는것이 쉽지가 않아요. 시내에 한번 가려고해도 쉽질 않으니 어머니가 평생을 걸으시던지 지하철만 버스만 타시던 분이라 이동하기가 복잡한것 같아요. 내일은 진호하고 올라온다고 하네요. 걱정만 하시던분이라 또 만나면 걱정만 될것같아 만나지않았으면 하는데 제가 일부러 올라오라고 해서 인사시키려구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는 어머니가 어린이들을 왜이렇게 이뻐하시는지 동네꼬마들만보면 예쁘다고 너무나 좋아하시는데 갑자기 변하시니까 불안합니다. 건강은 점점더 좋아지시는것같아 안심은 되지만 별일만 없었으면 합니다 아버님은 어떠세요 생전에 계실때 이런 대화를 못해본것이 무척이나 후회도 되고 죄스럽습니다. 저도 조만간 아버님과 함께 하겠지만 지금이나마 용서를 빕니다. 어머니 마지막 엄마 남지않은 삶 아버지가 지켜주시고 잘 끌어주세요 옛날처럼 중심이 되여 집안을 평안하게 끌어주세요 9월말경 형들과 함께 아버님께 인사드리려 간다는데 그전에 어머니와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안녕이 계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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