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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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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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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전상서(3)
아버님,어머님 무술년도 반년이 지나가고 7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봄부터 정신없이 여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은 어머님의 49제로 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식걱정에 주검도 일요일을 택하셔서 임종하시고 49제를 마치면서 부디 좋은곳에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4형제와 며느리들이 부모님의 영가전에 마음속으로, 눈물로 참회하며 불효을 용서해주길 빌었습니다 살아생전 자식위해 희생하신 부모님의 거룩하신 교훈을 받들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비오날을 피하여 감자와 마늘도 수확하여 이웃에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감자는 땅속에서 썩어 있는 관계로 수확을 많이 못했습니다 종학이 모친,당숙모,어머니의 친구 조씨 아줌마들이 도와주었습니다 밭언덕에 큰돌맹이 무너졌을때 남자들이 할수 없는 초인간적인 힘을 발휘하여 조씨아줌마와 추억담도 들었습니다 어머님의 49제는 자식들의 슬픔이라도 아는냥 장맛비가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마을 어머니 친구분들이 많이 오셔서 가시는 영가전에 머리숙여 안타까움을 달랬습니다.동네에서 아까우신분이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당숙내외분,부산순애,순철이 모친,봉제모친등 22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영월사의 큰스님께서 49제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7일제를 모시는 효자들은 처음본다고 칭찬도 있었습니다만 어머님의 크신 사랑에 비하겠습니까 크신사랑 본받아 더큰 내리사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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