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임실호국원

보고싶은 아빠 건강하게 잘 계시죠? 오늘도 역시 아빠가 지으신 쌀로 아침을 먹고 출근을 했어요. 아빠의 정성으로 우리식구 김서방,주원이,서원이,셋째딸 모두 든든한 하루가 되겠죠. 아빠가 남겨놓으신 마지막 쌀로 지은 밥이지만 아마 우리 가족들 모두 아빠의 정성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건강 할 거예요. 아빠 오늘은 기분좋은 일이 있어요 김서방이 저번에 승진한거 계급장을 달았어요. 아빠가 보면 좋아했을 거라는 엄마의 말에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보고 계실거라 믿어요. 아빠! 고마워요. 우리가족 모두 사랑으로 뭉칠 수 있게 지켜주시는거.............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