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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부지가 너무 보고 싶네요
어제 삼오제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해보려 했으나 잠이 오질않네요 아부지 아부지 그리운 울아부지 왜이렇게 아부지만 불러도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일찍이 떨어져 살아서 아부지가 더욱더 그립고 보고픕니다. 늦게 얻은 막내딸이 시집가서 애들낳고 사는게 그리도 안쓰러 보였던지 아부지 중환자실에서도 절보고 울먹거리셨죠? 그치만 저 걱정안해요 너무 잘살것이고 앞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게 살꺼거든요 아부지 그곳 호국원이 너무나 경치가 좋고 조용해서 뒤돌아서는 제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아부지 하늘나라에서도 오빠.언니들 많이 도와주시고 특히 불쌍하고 고생많이 하신 엄마를 꼭 지켜주세요 아부지 계신곳 자주 갈수없지만 이곳에 들러 아부지가 잠들어 계신 위치를 사진으로 보면서 아부지 생각 할께요 아부지 이제 정말 편안하신거죠? 너무나 힘들어 하시는 아부지를 옆에서 어찌해드릴수 없는 우리 자식들의 마음도 많이 아팠답니다. 아부지 정말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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