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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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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Re: 니놈도 나이 먹어봐라.
우리 엄마도 나이를 먹는데 왜 다들 젊게만 생각하실까? 내가 나이를 먹으메, 나의 아이들이 나이를 먹고 커가고있으메... 옛날의 의기충천하고, 탱탱했던 엄마의 모습은 어데가고... 칠십대에 딴 사람은 건강한것같은데, 왜 우리엄마는 그럴까? 나영, 나, 엄으이 셋이서 금강산 가고 싶소. 이때놓치면 언제나 같이 가볼까나? 그것도 아닌것 같소. 지하철에서 그리도 못걸어 욕을먹었소. 같이사는 올캐언니와 지환이가 너무도 고마워요. 나라도 사단이나게 싸웠을께요. 이젠엄마가 엄마를 챙기시고, 정신을 차리시길... 예전에 아버지가 큰 오빠 나가있을때 걱정끼쳤을때랑은 또다른 현실이기에... 편하게 다녀오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아버지 이럴때 아버지의 힘이 절실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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