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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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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께...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께... 아버님을 호국원에 모셔놓고 온지도 어느덧 10일이 흘렀네요... 문득 문득 실감나지 않아서 아버님이 생각날때면 가슴이 메어오는것을 느낍니다.. 아버님이 그렇게 가실줄 알았으면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 뵙고 따뜻한 식사라도 자주 해드리면서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커피라도 맛있게 타드릴텐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든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아버님을 모시고 호국원에 가면서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밖의 풍경을 보면서 너무나도 먼거리에 아버님을 모셔놓고 올 생각에 가슴이 아팠지만 호국원에 들어가보니 아버님의 자리에서 탁트인 전망을 바라볼수 있고 많은 친구분들이 계셔서 아버님께서 외롭지 않으실것 같아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아버님!!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여수 자식들 준다고 콩을 챙기셨다는 어머님 말씀을 듣고 밥을 할려고 콩을 꺼낼때면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아버님 생각이 납니다. 평소에 아버님께서 챙겨주시던 그마음 잊지않고 늘 기억하면서 아버님께 못다한 효도를 아버님을 보내시고 쓸쓸히 계실 어머님께 더욱더 잘하겠습니다. 아버님!! 하늘나라에서도 항상 마음 편하고 몸 건강히 잘 계시고 항상 홀로남은 어머님을 돌봐주십시요... - 여수에서 아버님을 생각하며 둘째 며느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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