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온라인 참배
  • 하늘편지
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그냥 답답해서요.
아직도 바람이 매서운것이 저의 마음도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만물소생에 꽃이피는 춘삼월 ~~~ 아버지 엄마 계신곳도 곧 잔디들이 파란빛을 띠겠지요? 이렇게 사계절 분명한데... 저만 항상 제자리 걸음인듯 합니다. 뜻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인지 조급해지기도 하고요.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저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셨을까? 분명 방향을 제시해 주셨을텐데~~~~ 답답하지만 마음속의 메아리일뿐 ~~~ 엄마... 다음주토욜날 우리모두 금산에 내려가요. 엄마 유품 정리하러... ^^ 많이 늦었죠? 간다간다 하면서도 모두덜 그러네... 많이 서운하셨겠지만 이해해 주세요. 정리가 아니고 이젠 처분이 맞다고 해야 하나...? 모두 엄마 아버지의 손자국들이 묻어 있을텐데.... 아쉽지만 모두덜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네..? 엄마를 편안하게 보내드려야 한다면서...ㅠ.ㅠ 아버지 엄마 !!! 저의 복잡한 마음 빨리 정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두분.. 사랑해요. 아주 많이.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