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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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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빠
아빠 아빠 돌아가신지 1달이 훨씬 지났네요 시간 참 빨라요 엄마가 아빠 물건 정리하면서 혼자 남몰래 우셨다는것도 전 알아요 평소에 엄마 속 많이 태우셨던 아빠가 돌아가셔도 엄마 속 많이 태우시네 하고 속상해보기도 했어요 그래도 아빠가 참 그립습니다. 집에서 방실거리시던 모습도 자꾸 떠오르고 밤이되면 달빛에 아빠얼굴도 아른거려요 지금도 실감은 안나지만, 마지막 임종때 우리얼굴 훑어보고 눈감으셨던 아빠모습에 자꾸 울먹거리지지만, 이젠 아빠 편안해하실꺼 생각하니깐 조금음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몇칠전 첫눈이 내렸다지요? 공기좋고, 경치좋은 그곳에 아빠가 편안히 계실꺼 그리 생각해도 되올른지요? 몇칠 지나면 아빠의 생신이신데, 가족모두 찾아뵐까 합니다. 그때동안 잘 지내시구요 우리 보고싶을때 보실수있게 가족사진도 챙겨갈게요 그럼 몇칠후에 뵈여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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