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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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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엄마!넘보고싶다
엄마가 아버지곁으로간지도 벌써7개월이 다되네 이젠 추운겨울야 엄마 엄마 내일 경환이 수능시험본데요 엄마가 경환이 무척 으젓하다고 했는데 벌써 대입수능시험을 치르네.공부는 나름대로 열심히해서 목표를 정했나봐 이번 시험치르고 나면 경환이데리고 임실내려갈께요.경환이도 항상 할머니를 찾아요 할아버지에게도 인사드리고 싶데. "생거 남원이요.사거 임실이라고 하는말 들었어요 엄마" 아빠가 남원경찰서에 근무하셨어잖어 이젠 다시 임실에 계시니 정말 그 예날 성현들의 말씀대로 되네요. 엄마그리고 요즘해숙이가 뭔일 있나봐 전화도 뜨음하고 바빠서 그런지 점점 ...아무일 없겠지 엄마? 일산쪽에 한번가고 싶은데 잘안되네 해숙이하는일 좀 잘 되게해줘요 엄마 밖에 겨울비가 하루종일 내리네 엄마사진을 보니 넘 슬프다 이러케 허망한게 인생인가 싶고 엄마 내년이면 태원이도 50이네 항상 엄마에게 철없는 아들인데 이렇틋 나이만 훌쩍 먹어버렸네요 이젠 보고싶어도 꿈속에서나 볼수밖에 업는어머니아버지 언젠가 저도 그곳으로 가겠죠? 보고싶어도 참을께요 그때까지 사랑해요 엄마 이 철없는 아들 용서해주세요 경환이 수능끝나면 같이 내려갈께요 ^^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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