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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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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천국에 계실 울 할아버지께...
이렇게 할아버지께 첨 편지를 쓰네요. 늘 뵈러가면 조금만 더 있다가라는 할아버지 생각에 갑자기 눈물이 나네.. 머가 그리 바빠서 일찍 왔는지... 늘 손주들 오시기만 기다리셨는데... 죄송해요.. 많이 아프시다가 가셔서 맘이 더 아파요. 지금은 아프지도 힘들지도 않으시져? 분명 울 할아버지 좋은곳에서 짐 이렇게 영미가 편지쓰는것두 보구 계실거야. 늘 좋은일만 하시던 할아버지니까.. 할아버지 돌아가신지 오늘로 벌써 일주일째네요. 갑자기 할아버지 참 많이 보구싶다. 늘 허허허 웃으시고 잘했어요, 이뻐요 하시던 울 할아버지...할아버지 목소리 말투가 생각나 자꾸 눈물이 나네여.. 사랑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걱정하신 엄마.. 제가 잘 챙겨드릴께요.. 아참 글구 할아버지 손주들 가끔이라두 만나기로 했어요..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그런모습 보셨으면 참 좋아하셨을텐데.. 하늘에서 보시고 잘했다 흐믓해하실거져? 가끔이라두 얼굴보구 서로 격려하면 지낼께요... 홧팅 해주세요 3월에 오빠랑 올케언니, 신랑이랑 꼭 갈게요.. 그때까지 편히 계시구요. 다시하번 할아버지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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