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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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산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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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주영이예요. 할아버지 산소에서 편하게 계시고, 잘 있으시죠? 제 이름을 할아버지께서 지어 주셨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할아버지 좋은 이름 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할아버지의 뜻대로 든든한 기둥이 되겠습니다. 이제 저는 키도 많이 컸구요. 한글도 잘 읽어요. 수학도 열심히 노력해서 잘하구요. 지금은 엄마가 대신 편지를 써 주시지만 다음에는 제가 쓸수 있을 거예요.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무럭무럭 잘 자라겠습니다. 할아버지 다음에 찾아가서 뵐께요. 안녕히 계세요. 할아버지의 외손자 주영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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