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당신이 떠나신지 벌써 한 달 보름이 되어가네요. 네게있어 아버지와의 이별은 감당키 어려운 너무 큰 아픔이었기에 애써 왜면하려 일하고 자고, 또 일하고 자고,쓰려질 정도 일에만 메달렸네요.그래도 문득 문득 가슴이 너무 아파 눈물만 흐르네요. 할 말도 많이 남아있고, 대학 졸업 후 자꾸 직장을 그만두어 용돈이 없을 때 몰래 아버지 금반지 팔아먹고 미쳐 사드리지도 못했는데, 언제가지 사실 줄만 알았던 나의 어린 마음이 너무너무 원망되네요. 아버지 죄송해요, 아버지 죄송해요. 언제나 걱정거리였던 아들, 이제 열심히 부끄럽지 않는 당신의 아들로 살아 갈 께요.제가 아버지께 저질렸던 수 많은 과오들 모두 용서해 주시고요, 제가 올바르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늘나라에서 나마 지켜보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