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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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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문안드려요
아침엔 안개가 자욱했는데
낯엔 조금 덥네요.
야간 근무라 밤에 출근했습니다.
오늘도 그리워서 이렇게 들리네요.
아버지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네요.
살아생전 넘 불효한 탓이겠지요.
고향집에 전화를 했네요
여러번 전화 했어도 통화를 못했었는데
고추따러 나가셨다네요.
아버지 계시지 않는 빈집에 어머니 홀로
넘 외로우시겠지요.
꿈에라도 자주 들러 주세요.
이번에 고향 지인들이 넘 많이
관심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체육행사를 한다는데 인사차 들러야겠어요.
큰일 치루다보니
가까이 해야할 소중한 사람들이
분별이 되네요.
무엇보다도 제가 잘해야겠죠.
오늘은 이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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