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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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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가시고 첫 추석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가시고 첫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설엔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실제로 너무 바빴습니다만... 아버지도 다 이해해 주셨고 설마 그렇게 아버지가 가실거라고는 상상을 못했었기 때문에 찾아 뵙질못했습니다) 찾아 뵙질못하고 곧바로 아버지께서 가시게 되면서 얼마나 후회되고 또 얼마나 원통하던지요...
설지나고 아버지 가시고 첨으로 맞이하는 추석입니다.
추석이 다가올수록 점점 두렵고 그러네요.
준비할것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요...
물론 엄마가 다 준비는 하시겠지만 아버지가 않계시는 명절은 어쩐지 어색해서요...
올 추석엔 무조건 내려갑니다.
문제는 언제 가느냐 인데 다 쉬지는 못할거 같아요.
집에 갔다가 아버지께 들렀다가 다음날 바로 올라와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외국출장이 계획되어 있어서요...
어차피 올추석은 날이 여유가 없긴 하지만 그래서 오래쉬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아버지 이젠 얼마 있으면 정엽이가 이사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여유가 없다보니 어려운가 봅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니까요...
잘되게 아버지가 좀 도와주실거죠?
작은 누나도 이젠 안정을 빨리 찾아가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작은 매형일은 다행히 잘 풀린거 같아요.
정말 다행입니다.

아버지 추석때 아버지 좋아 하시는 맛있는거 많이 가지고 식구들 다같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지금 또 회의시간되었네요...
아버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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