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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덥다가 아주 양질의 산들바람이 불다가
해요. 아버지 나한테 뭐 먹고 싶다고 요구하신것이 거의 없어서 그것도 마음 아파요 나한테 미안해서 그러셨겠지요. 보리썰어넣은 선지국을 드시고 싶다고 돌아가시기 전에 모처럼 말씀하셨는데 재주없어서 못해드렸어요 가시고 생각해보니 청진동해장국집에서 파는거 같았는데 왜 사다드릴 생각도 못했을까 몰라요. 그래도 해우밥은 가끔 해달라고 하셨는데 점점 드시는 갯수가 줄었죠 한줄에서 반줄에서 4,5개로. 이제 김밥쌀 일도 없을듯 해서 마지막 재료로 다 싸버릴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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