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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오늘 아침에는 엄마랑 위알래
긴옷들 겹쳐입고 밭에 갔어요 그러고도 서늘 했는데 물주고 풀뽑고 하니까 딱 적당한 기온이 느껴지더라고요. 지나가다 어느 밭에 가지가 좀 부실하게 열린걸 보니 작년에 아버지가 마당화단에 가지 두개 심은거에서 미친듯이 열리는 가지 허겁지겁 요리해 먹었던 기억이 나요 생각해보면 아버지의 작년 가지 나무는 풍작이었어요 이제 다시 못볼 아버지의 가지나무가 그립기까지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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