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편지

  • 온라인 참배
  • 하늘편지
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잘 계시죠
아침에 밭에 가려했는데
바람이 첨보는 세기라
포기했어요
며칠간 비온다니 물은 안줘도
될듯해요
하나로 마트에서  임시 신발매장이 
생겨서 엄마신발
하나샀어요
추석선물?
아버지 신발들이에요
즐겨신던 로퍼하고 흰고무신은
태워드렸죠
잘 걸어다니셨을 때
이쁜 신발 더 사드릴걸.
어떤 종류의 신발을 좋아사시는지
물어본적도 없네.
일순이는  가을되니 점점 커지고 있어요
곧 개만큼 해질듯해요
버르장머리 없는 모르는 고양이가
기웃거리고 있어요. 아주 사납게 일순이 보며 
으르렁거리기까지 하더라고요
어제 장에 가서 식물하나 샀어요
화분이 남아서.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