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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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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께 띄웁니다
아버지!

모처럼 글을 써 봅니다.
군대 입대해서 부모님께 편지 써보고 처음 인 것 같네요. ^^
아버지가 떠나신 후 7개월 만에 아버지를 불러 봅니다....
저 또한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지만, 아버지라는 가장의 무게를 견뎌야지만 어느 때는 힘들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아버지!
그 곳은 어떠한지요?
생전에 자식의 도리를 한다고 생각했지만..그건 저 만에 생각 이였던 것 같네요.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가족들 보고 싶지요?  손주들이랑 가끔 씩 찾아 갈께요.
그 곳에서 어머니. 자식. 손주들 살아가는 모습 보시면서 살펴 주세요.
추석 명절이 다가오니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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