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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사랑하는 아빠
이렇게 편지를 써두 답장은 언제나 없을거란걸 알면서두 아빠 생각만 하면 아직두 눈물이 나여!!! 어제는 상원이랑 밤하늘을 보면서 아빠생각을 했어여...... 아빠! 막내딸이 많이 해드린것두 없고 많이 속만 상하게 한거 같은데 미안해여 글구 살아 생전에 드시고 싶은거 원없이 드시지 못하게 한거 죄송해여 ..병원에서 안좋다고 하니깐 못드시게 했는데 그게 젤루 맘에 걸려여 글구 아빠가 의족차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넘 안되여 아빠 예전에 나 못산다고 내돈 쓰는건 못쓰게 하던 모습이 자꾸생각나여 글구 이젠 살만하고 가계두 하고 해서 병원에서 퇴원하시면 여행두 보내드리고 놀러두 가고 하려구 했는데............ 아빠 내가 속썩인거 정말루 죄송하구 아빠 많이 많이 사랑해 알지! 아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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