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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하늘편지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날이갈수록 그리워진 형님께
아~~~ 작년이만때에는 자식에게 카네이션을 받아 즐거워하셨는데, 올해는 달아드리고 싶어도 못해드리는 마음, 이제는 병든몸 이탈하셔서 편안한 하늘나라에서 기다려주십시요 멀지않아 이내몸도 가리다 그때 우리형제 다시 만나 회포나 풀어야지요 어머님에게 자식이 먼저간다고 불효자식이신 형님이기에 그렇게도 어머님을 보고싶어하셨어도 끝내 어머님께는 말씀을 못드려서 행여 어머님이 아실까봐, 도둑 장례식을 치려드려야만 했던 사뭇친 한을 어떻게 풀어드려야만 함니까 너무나도 마음이 여려셨던 형님이기에 더욱 그립습니다. 이런 현실을 현실로 받아드려야하는데 부정을 하고픈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만 함니까 형님~~ 형님은 좋겠오 이제는 아무 근심걱정없이 좋은 하늘나라에 계시니 그럼 이만 줄이 리다 다음에 또 형님이 그립고 보고싶을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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