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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아침에 비온다더니
날이 좋아서 밭에 갔어요 과실수는 매일 변화가 없는데 모종은 매일 달라져서 궁금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서 자주 밭에 가게 되요 아버지도 그러셨겠지. 양배추 브로콜리 주변 풀도 없애고 흙도 물 잘들어가게 긁어줬어요 쪽파는 점점 키가 크고 있어요 옥수수는 몇대 뽑아버리고 흙정리해서 방풍이나 당귀 심을라고요 묵은 밭에서 꽃무릇 구근 캐와서 밭에랑 화단에 심었어요 내년엔 아버지랑 우리들 모두 이쁜 꽃을 볼 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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