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여부 | 공개 |
---|---|
아버지 잘 계시죠 | |
아버지 안계신 첫 추석.
호국원에 들렸어요 첫 명절에 가보니 참배객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있고 시간도 20분에서 15분으로 줄여놨더라고요 국화도 사고 또 울다가 왔죠. 아버지 안 계신 첫 아시안 게임. 안봐져요 아버지가 보시니 같이 보고 보다보니 재밌으니 계속 봤는데 이제 아버지 안계시니 볼일이 없어요 북한과 싸워도 8강 진출전을 해도 재미가 없어요 아버지의 마지막 월드컵 결승을 같이 봐서 되게 자랑스러워요 새벽에 굳이 일어나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2대2에서 연장전 3대3에서 승부차기 4대2까지. 축구 좋아하셔서 진도초에서 애들 경기 하면 가끔 앉아서 구경도 하셨죠 그리운 아버지. |
|
파일 |
- 이전글 아버지 잘 계시죠
- 다음글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