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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잘 계시죠 | |
오늘은 엄마 약타러
우리 병원갔어요 너무 날씨가 맑고 따뜻하니 좋으니 아버지 이 병원에서 케어받으시며 휠체어타고 해바라기도 하시고 카페에서 생과일 주스도 마시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또 눈물이 났어요. 날이 아름답게 좋으면 아버지가 더 생각나요 맛난 음식 먹을때랑. 생전 첨으로 수영강습 받아요 숨쉬기도 발차기도 어렵더라고요 아버지는 언제 헤엄을 치셨을까. 아마도 늑막염 수술이후는 못하셨겠지. 세상이 그렇더라고요 남들보다 더 누리는것이 있으면 남들보다 아쉬운 것도 있더라고요 혼자서 어제 배운거 연습하느라 진고 옆길로 걸어갔어요 운동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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