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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 행사갤러리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국립임실호국원 국민속으로 감성을 입혀요(3)

         - 고귀하신 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신명철)는 자체혁신회의를 거쳐서 묘역의 언덕에 “고귀하신 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기기로 하여 6월 호국보훈의 달 이전에 완공을 하였습니다. 묘역의 지형 여건상 경사진 산을 계단식으로 조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언덕이었습니다. 때로는 언덕이 국립묘지 묘역으로써 성묘 및 참배하는데 불편한 면도 있었으나, 거꾸로 생각을 바꾸어 높다랗게 펼쳐진 넓은 잔디언덕에 의미 있는 문구를 새기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의견 가운데 “고귀하신 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로 선정하였습니다. 묘역에 안장되신 분들은 6.25전쟁 참전유공자가 다수이고 베트남참전유공자, 장기복무제대군인 등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6.25참전 수기 등을 보면 당시 군인으로 복무하였던 분들은 물론이고 전쟁이 나자 학업을 중단한 채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신분으로 참전하신 학도병들의 다양한 얘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원입대하였으나 막상 전쟁터의 지휘관으로부터 너무 어려서 무거운 M1소총도 멜 수 없는 신체로 귀향명령을 받았음에도 한사코 참전하겠다고 고집을 세우니 부상병을 돕는 일을 한 경우도 있고 민간트럭이 동원되어 종전이 된 후에는 전투 동원되었던 그 민간트럭을 지금까지도 관리하고 있고 트럭위장망, 철모, 탄티 등과 함께 소중히 간직하며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참전유공자도 있습니다. 매일 태극기를 게양하며 때로는 철모에 밥을 비벼먹으며 전쟁의 참상을 자라나는 세대에게 그 마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형제들이 나라걱정에 집안걱정에 형은 전장으로 동생에게는 집안을 당부하고 혹은 동생이 전장으로 형은 집안을 책임지라며 형제간에 죽음으로 가는 전장 터에 가는 것을 두고 서로 고집을 세우는 아름다운 형제애도 많이 전해 오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학도병으로 참전하는 친구를 환송하러 갔다가 친구와 함께 그 길로 참전하게 되어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도 못한 채 바로 전선으로 갔다는 얘기 . . . 등 가지가지 사연이 많습니다. 강대국의 동서이념의 극한대립 속에 일어난 6.25전쟁은 동족 간에 아무런 이유도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막 벗어나 가난하고 힘없는 국가였기에 냉혹한 국제사회에서 희생된 전쟁이었습니다. 마치 장맛비로 제방이 흘러넘치면서 가장 연약한 지반이 무너지듯이 . . . 지금 우리는 지나간 역사를 거울삼아 정치인, 기업인, 근로자, 공직자, 군인, 학생 등 각자 본분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하여 건강하고 문화적으로 부강한 나라로 발전시켜야 되겠습니다. 이 길만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도리이고 책무라 하겠습니다. “고귀하신 임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라야말로 국가보훈의 지향점이요, 국가정책의 으뜸이어야 하겠습니다.

※상기내용은 혁신회의를 거친 이미지광고로 국립임실호국원 위상제고

고귀하신 님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묘역언덕 이미지광고 설치 건의

혁신회의 의견 제출(2월 혁신회의시), 5월중에 설치 완료

광고기획사 견적가 2,500만원이나 예산부족으로 벽돌, 페인트 자재대금( 350만원)만으로 직원들의 노력지원으로 완공하여 예산절감 효과 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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