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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의의

역사적의의
4.19혁명은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의의 독재권력에 항거한 혁명입니다.

419 사진419 사진419 사진

1960년 4월 19일

1960년 4월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위해, 불의의 독재권력에 항거한 4·19혁명이 일어났다. 4·19혁명은 한동안 「혁명」 또는 「의거」로 지칭되었으나, 5·16이후에는 「의거」로 공식화 되어 갔다. 그런데 1960년대 말부터는 4·19혁명에 대한 개념이 「4·19의거」에서 「4·19」로 바뀌었다. 4·19혁명에 대한 역사적 가치판단이 정립되지 못하였다.

물론 4·19혁명을 연구하는 전공학자들은 「4·19」, 「4·19혁명」등을 혼용해서 썼지만, 중·고등학교 교과서나 정부의 공식적인 기록은 「4·19」혹은 「4·19의거」였다. 이는 4·19혁명 이후 30여 년간 이 땅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가 꽃피우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처럼 오랫동안 「의거」나 「4·19」로 불리우던 4·19혁명에 대한 평가가 1993년에 이르러 비로소 그 의의와 정신이 재조명되어 「4·19혁명」으로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되었다.

결과 그 동안 공원묘지로 서울시에서 관리해 오던 4·19 묘지도 성역화 사업을 거쳐, 1995년 4월 19일(4·19 35주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다. 뿐만 아니라 1997년 4월19일에는 최신 기법의 전시실 기능을 갖춘 4·19혁명기념관을 개관함에 따라, 4·19혁명을 계승할 정신적 산교육장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민주이념의 최고 성지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우리는 4·19혁명이 지니고 있는 역사적 성격과 그 의의를 규명하여, 자유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 내리도록 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