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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야외방역 강화, 파고라 3곳 운용중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막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에 맞춰 국립4·19민주묘지도 야외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12월 29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경내에 있는 정자 형태의 파고라 3곳의 운용을 중지했습니다.

실외이지만 파고라에는 의자와 벤치가 다른 곳보다 가깝고 둘러앉게 배치돼 밀접 접촉의 위험성이 남아 있습니다.

파고라 3곳에는 각각 9개, 7개, 7개 등 모두 23개의 벤치가 설치됐습니다.

사용중지 띠를 설치한 파고라는, 자유쉼터 연못 주변의 파고라와 주차장에 설치한 파고라 그리고 다목적광장에 마련한 파고라 3곳입니다. 

직원들은 28, 29일 아침 내방객들에게 파고라 사용중지를 안내하며 사전 양해를 구했습니다. 

경내에는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50여개의 벤치가 설치돼 있으니 그곳에 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해처럼 파고라에 방한 방풍 비닐커튼을 치지 못하는 방역상황에 관해 이해도 부탁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1.7배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영국 발생)의 국내상륙을 방역당국이 확인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방객들은 "국립4·19민주묘지를 폐쇄하지 않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당연히 협력하겠다"며 방역 강화 조치를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국립4·19민주묘지 관리소는 12월부터 전문방역 업체에 월 2회 정밀방역을 맡겨 초미립자 살포기로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용 약제를 분사하는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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