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안녕하세요 김민채입니다
4.19 희생자들께 이 편지를 남겨봅니다
 일단 가장 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거
4.19 당시 시위할 때 경찰들이 막 총을 쏘고 폭력을 휘둘러서
많이 무서웠을텐데 용감하게 시위한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저는 두려워서 시위는 커녕 밖에 나가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김주열 열사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눈에 최루탄이 박혔다고 하는데..... 그것도 엄청 긴거...
그냥 맞아도 아플 것 같은 최루탄을 눈에 맞아서 많이 아프셨을 것 같아요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서 고통을 참아내고 끝까지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외에도 민주주의를 얻으려고 희생과 노력을 해주신
모든 4.19 시위자들께
정말정말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매우 감사드립니다
2022.4.15
정릉초 6-4 김민채

+감사합니다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