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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4·19공로자 고(故) 박문달 님 부부 영결-안장식 거행
4·19혁명 공로자 고(故) 박문달 님과 부인의 합동 영결식을 2월 10일 오후 엄수했습니다.

영결식은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유족과 조문하러 온 4·19혁명 동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4·19혁명공로자회 강영석 회장이 조사(弔詞)를, 김선담 사무총장이 고인의 약력을, 정기원 회원국장이 4·19 비문(碑文)을 낭독하며 고인을 추도했습니다.

헌화-분향은 4·19혁명공로자회 박훈 서울시지부장, 전대열 편집장을 비롯한 동료들과 유족 그리고 이창섭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이 나서 고인을 애도하고 부부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고인은 1942년 경남 창원시 마산에서 태어나 1960년 4월혁명 당시 마산고등학교 학생으로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를 주도했습니다. 

이어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으며, 2004년 건국포장을 받았습니다.

부부 유골함을 모시고 영결식을 거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부인 고(故) 윤순자 님은 지난 2009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안장식은 두 유골함을 자녀들이 4묘역으로 운구한 뒤, 서산으로 기운 오후 햇살을 받으며 진행했습니다. 

유족과 조문객이 안장예식 삽으로 허토하면서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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