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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단감 익어가고... 단풍 물들고...

올해 들어 가장 쌀쌀한 날인 10월 15일 아침, 국립4.19민주묘지에 가을이 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주황색으로 익어 갑니다.


사람들이 감나무 밑에 모여 탐스럽게 열린 단감을 신기하게 처다보다 사진에 담습니다.


박새, 노랑턱멧새, 어치, 까치 같은 새들이 감나무를 자주 찾아와 단감을 노립니다.


단풍나무는 서서히 붉은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같은 수종인데도 옆의 나무는 아직 녹색잎으로 버팁니다.


그러하기에 적색과 녹색으로 대비되는 단풍이 더욱 눈길을 붙잡습니다.


연못 주변, 단풍 든 나무 밑 밴치에 앉아 따사로운 가을햇볕을 쬐는 시민들이 늘어갑니다.


내방객들의 찬사가 쏟아지는 속도에 맞춰 가을이 성큼성큼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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