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명당자리 생겼습니다 | |
국립4.19민주묘지에 내방객이 좋아할 '명당자리'가 생겼습니다. 시설팀 직원들이 며칠 동안 비지땀 흘리며 자유쉼터를 단장한 덕에 볼품없던 벤치 1개가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연인이거나 부부이거나 친한 친구가 방문했을 때, 이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지척에 있는 연못이 멋진 풍광을 선사하고, 우람한 버드나무가 그늘을 드리우는 포근한 안식처 같은 장소입니다. 평소 이 곳은 벤치 주변 바닥에 늘 물이 고여 질퍽한 탓에 이용객이 적었습니다. 자유쉼터 정자 바닥에서 흘러넘친 물이 옆 벤치 주변까지 적셨기 때문입니다. 시설팀 직원들이 배수로를 새로 파고, 흙을 거둬낸 뒤 벽돌을 깔아 뽀송뽀송한 바닥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바닥에 모래를 두껍게 깔아 벽돌 틈새를 채우게 해놨습니다. 10월 20일 오늘부터 이 멋진 벤치에 앉을 수 있습니다. 반가운 지인과 정담을 나누며 많은 이용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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