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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유영봉안소 계단청소, 묵은 때 제거에 구슬땀

국립 4.19 민주묘지 중심에 자리잡은 유영봉안소로 올라가는 계단을 정성껏 물청소했습니다.


추석 명절 연휴 때 오실 참배객에게 말끔하게 단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공무직(시설환경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대리석 표면을 닦는 작업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계단에는 물때, 광물질, 흙부스러기가 뭉쳐서 짙은 검댕이를 세월의 더께처럼 남겨놨습니다.


겹겹이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청소는 9월 9일 대대적으로 시도했습니다. 몇시간을 전력투구했지만 완전한 청소가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맨 아래 계단 오른 편 물길 따라 자리잡은 검댕이는 고압 세척에도 끄떡없었습니다. 워낙 켜켜로 쌓인 묵은 때인지 집중적으로 물을 쏘아도 소용없었습니다.


공무직 직원들은 22일 2단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고속 회전하는 그라인더로 검댕이를 깎는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묵은 때를 말끔하게 청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침햇살이 비추자 그라인더로 깎은 대리석이 마치 새것처럼 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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