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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4.19 민주단감 나눠드렸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 직원들이 21일 오전 내내 내방객들에게 단감을 나눠드렸습니다.



해마다 가을이 오면 진행해온 '4.19 민주단감 나눔 행사'입니다.



국립4.19민주묘지 로고를 인쇄한 튼튼한 종이백에 담아서 정성스레 전달했습니다.



내방객들은 "고맙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환한 얼굴로 4.19직원들을 반겼습니다.



민주영웅거리에 조성한 '단풍길'에서 물씬 풍기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나눠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4.19직원들도 신이 났습니다.



올해 나눠드린 단감은 대략 30kg 정도였습니다. 4.19묘지에서 자라는 감나무 4그루에서 수확한 감입니다.



20일 저녁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직원들이 대거 달라붙어 1시간 넘게 감을 땄습니다. 해가 북한산 능선 너머로 사라져 사위가 어둑할 때까지 일했습니다.



물론 까치감은 충분하게 남겨두고 손 대지 않았습니다. 이 또한 자연과 나눔일 겁니다. 서산에 뜬 초생달이 흐뭇하게 내려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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