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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국립4·19민주묘지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배재고 학생 단체참배,1묘역-봉안소-기념관 방문

서울 배재고등학교 재학생 15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11월 12일 오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들은 4.19혁명기념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정의의 불꽃 앞 참배대기광장에서 열을 지어 4월학생혁명기념탑까지 걸었습니다.



진혼곡을 들으며 4.19혁명 희생자 영령에게 단체로 참배하고 묵념했습니다.



이어 1묘역을 돌아보면서 국립4.19민주묘지 해설사에게서 60년 전 일어난 4.19혁명의 의의와 186위의 희생자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4.19 당시 100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희생되었고, 이 가운데 고등학생이 39명이라는 설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1묘역에 안장된 고(故) 이병남 님은 4.19 당시 배재고 2학년으로 시청 앞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다리를 부상당해 고초를 겪었고 1972년 안타깝게 운명했습니다.



학생들은 마산 제2차 시위의 도화선이 된 고(故) 김주열 열사, 한성여중 2학년으로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시위에 나가 숨진 고(故) 진영숙 열사, 종암초등학교 3학년으로 신설동 로터리 경찰서 앞에서 총탄에 맞아 숨진 고(故) 임동성 열사 등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유영봉안소였습니다.



이들은 봉안소에 모신 456명의 영정사진과 위패 앞에서 고개를 숙여 묵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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