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일 추모랜턴 2월 봉헌, 청원경찰팀 단체묵념 | |
기일(忌日)에 4·19영령 묘소를 찾아 추도하는 '양초랜턴 봉헌'을 2월 4일 오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절기상 입춘이었으나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내린 정도로 추웠고, 국립4·19민주묘지는 영하 8도를 기록했습니다. 2월 봉헌에는 청원경찰팀 이덕재, 최창진, 김영길, 송태훈 안전관이 참여해 흰색 4각 양초랜턴을 2월 기일 영령 18분의 묘소 상석(床石)에 올렸습니다. 제복을 갖춰 입은 이들은 1~4묘역을 두루 찾아 함께 고개 숙여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국립4·19민주묘지는 안장된 4·19영령 중 기일(음력 기준)을 맞는 고인을 기억하고자 직원들이 돌아가며 매달 초 추모랜턴을 봉헌하고 있습니다. 양초랜턴은 4면이 투명해 속이 훤히 비추며, 검은색 화분을 넣고 국화와 안개꽃을 담았습니다. 또, 화분 겉에 금색 추모판(板)을 붙였고 '기일을 맞습니다 / 고인의 희생과 헌신 /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새겨 직원들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기일을 전후로 보름 정도 추모랜턴을 봉헌하는 방식으로 운용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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