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연못에 원앙새 깜짝등장 | |
국립4.19민주묘지에 연못이 있는 것도 놀랍지만 그 연못에 철새가 날아와 밤을 지새는 것도 놀라운 일입니다. 11월 11일 아침 7시, 연못에서 노니는 원앙새 5마리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밤샘근무한 청원경찰이 날 밝기를 기다려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수고 덕분에, 수컷 4마리에 암컷 1마리를 담은 4.19원앙 사진을 얻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멀리서 찍다보니 화질이 선명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원앙새는 전날 밤 11시쯤 날아와 연못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아침 7시쯤 날아갑니다. 내방객 발길이 닿기 전 서둘러 자리를 뜨는 것이지요. 4.19민주묘지관리소 직원들은 저녁에 퇴근하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꽉꽉 우는 오리소리를 듣곤 합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이고, 겨울철새이나 일부는 텃새로 변해 한반도에 정착했습니다.
청둥오리도 날아오니 깜짝등장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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