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 옆 쥐똥나무 | |
국립4·19민주묘지 정문 들어서자마자 왼쪽입니다.
보기 힘든 벌이 총출동해 달려드는 나무 한그루 있지요. 쥐똥나무입니다. 부드러운 흰꽃이 무리지어 피는데, 볼수록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향 좋고 꿀 많아 벌, 나비, 꽃등에가 몰립니다. 대표적인 밀원식물(蜜源)입니다. 흰꽃이 지면 구시월에 열매가 까맣게 익는데, 진짜 쥐똥을 닮았습니다. 추운 겨울 산새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먹이감이랍니다. 고맙지요. |
|
파일 |
---|
- 이전글 은인자중 때죽나무꽃
- 다음글 거북 혼비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