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끼 | |
오늘은 '미시세계'를 탐구합니다.
국립4·19민주묘지 가장 높은 곳에 4·19영령들의 영정을 모신 유영봉안소가 있습니다. 봉안소 뒤와 옆은 석축으로 에워싸 뜰을 조성했습니다. 그 석축 응달에 돌이끼가 숨 죽여 살며시 자랍니다. 안개비가 다가오면 빗방울이 이슬로 맺히는 세상이지요. 정적 감도는 고요한 돌틈에 생명이 움트는 순간입니다. |
|
파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