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초읽기 | |
조바심 탓에 기다리지 못하고 꽃소식 전합니다.
목련이 피기 직전입니다. 분초를 다툴만큼 화급합니다. 4월 1일 아침, 벌어진 꽃망울이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하루쯤 지나면 활짝 필 게 확실합니다. 자목련보다 흰목련이 더 일찍 터트릴 채비를 마쳤습니다.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목련 주변에 감돕니다. 특히 3묘역 축대 위, 양지 바른 언덕에 자리잡은 목련꽃 필 기세가 대단합니다. 건들면, 순식간에 마구마구 피어날 태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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