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과 전쟁 | |
국립4·19민주묘지에 '말벌집 소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2일, 산철쭉 전지 작업하던 조경팀이 말벌집을 건드려 쏘일 뻔한 위급상황이 벌어졌지요. 8월 들어선 세 차례나 말벌과 전쟁을 치렀습니다. 5일 민주뿌리 앞 '아침이슬 동산' 소나무에 매달린 커다란 말벌집을 수압을 이용한 고압호스로 떼냈습니다. 10일에는 사월학생혁명기념탑 옆 군상부조 조각에 떡하니 붙은 말벌집을 없앴습니다. 11일 들어선, 군상부조 상부 대리석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지은 말벌집을 발견했습니다. 세 번 모두 119구조대가 긴급출동해 제거했습니다. 4·19묘지 시설팀도 활약했습니다. 빗물 유입도 막을 겸 대리석 틈새를 몽땅 실리콘으로 메워 원천봉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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