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저 수진이에요. 저번에 이메일을 몰라서 글을 못썼어요. 죄송해요.
할아버지, 혼자 있으니까, 많이 섭섭하시죠? 자주 할아버지께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항상 쓴다면서 귀찮고, 핑계같지만 학원 공부 같은 것 때문에 많이 쓰지를 못했어요.이제는 자주 인사 드리러 올께요. 할아버지, 천국에서 잘 계시죠? 잘 계실꺼라고 믿고 있어요. 할아버지 천국에서 우리 가족이 항상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좀 도와주세요.
지금 글쓴이는 아빠이름이지만 글은 저 수진이가 적고 있어요. 할아버지 다음에 또 다시 뵈러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