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영천호국원

아부지저막내왔어요. 너무오래만에와서섭섭하시죠? 사는게왜이리바쁜지... 아부지생각나면서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죄송해요 아부지 가신지도 일년하고 반년이지났네요.보고싶어요. 아부지 보살핌아래 여기가족들은 모두 잘지내고 있어요.엄마는작년부터서울오빠집에 계시면서 시골집에도 한번씩 왔다갔다 하시는데 차탈때마다 걱정이에요.지난설엔 언니오빠들 집에와서 놀다갔대요.제주도오빤일이 잘안되는지 못오고 저는 시댁에일이 있어서 못가고 얼마나 가고싶던지 ...엄마 살아계실때 친정집이지 안계시면 친정집도 없잖아요.요새는 서울에 계서서 그래도 우리랑 가까워서 가끔씩 만나서 얼굴이라도보니까 좀괞찬아요 아부지계신곳은 어떤곳일까요? 따뜻하고 아픔도 없고 그런곳이죠?그런곳에서 저희들 사는모습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 작은오빠만 잘되면 우리7형제  그나마 밥은 먹고 사는데 잘살펴주세요. 아부지 다음에 인사드릴게요.편히쉬시소.